deepVoid
고스 살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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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스 살롱
촛불과 네온이 같이 켜진 응접실. 첫 번째 컬렉션이 걸려 있습니다.
걸려 있는 작품
- 심연의 장미. 검게 마른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보랏빛. 시들어가는 것만이 완성되는 형태에 대하여. ₩38,000
- 달과 관. 초승달 아래 잠든 관 하나. 끝이 아니라 가장 편안한 침대라는 상상. ₩42,000
- 박쥐의 왈츠. 소리 없는 날갯짓으로 추는 춤. 어둠은 배경이 아니라 무도회장이다. ₩38,000
- 검은 고양이의 밤. 호박색 눈만 남기고 어둠에 녹아든 실루엣. 불길함이라는 오해에 대한 변론. ₩45,000
- 가시의 성좌. 가시넝쿨로 이어 그린 별자리. 아름다움은 언제나 약간의 상처를 요구한다. ₩38,000
- 유령의 초상. 액자 속에서 천천히 흐려지는 얼굴. 기억되는 방식으로만 존재하는 이들. ₩52,000
- 해골의 정물. 바니타스의 오래된 문법을 네온의 시대로. 메멘토 모리, 그러나 발랄하게. ₩42,000
- 핑크 세라핌. 여섯 날개의 천사를 핑크 안개로 다시 그리다. 성스러움과 불온함의 경계에서. ₩48,000
- 거미줄의 기하학. 폐허의 구석에서 발견한 가장 정직한 건축. 기다림이 지은 집. ₩35,000
- 까마귀 전언. 네버모어, 라고 새는 말했다. 포의 갈까마귀에게 보내는 짧은 답장. ₩45,000
- 붉은 커튼 뒤. 열어서는 안 되는 것과 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 사이. ₩38,000
- 촛농의 시간. 흘러내린 촛농으로 기록한 하룻밤. 시간은 녹으면서만 읽힌다. ₩35,000
- 심연의 장미 II. 같은 꽃을 하루 더 두고 본 기록. 두 번째 밤의 검정은 조금 더 깊다. ₩38,000
- 검은 고양이의 낮. 커튼 틈으로 들어온 빛 한 줄. 밤의 생물에게도 낮은 있다. ₩45,000
- 해골의 정물 II. 촛대를 치우고 다시 놓았다. 정물은 배치가 전부다. ₩42,000
- 까마귀 전언 II. 답장을 받지 못한 편지. 그래도 새는 매일 창가에 앉는다. ₩45,000